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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03 15:26:33
  • 최종수정2022.10.03 15:26:33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의 중흥근린공원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애견인 쉼터(사진)'를 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 730㎡의 면적에 경계 펜스를 설치하고 야외테이블, 벤치, 반려견 목줄거치대 등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그동안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다같이 모여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고충을 겪고, 반려견의 목줄이 풀리거나 배변처리 문제 등으로 일반 시민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청주시 공원관리과와 축산과는 협업을 통해 단속 위주의 정책보다는 애견인과 일반 시민과의 공간을 분리해 각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는 애견인이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공간이다.

시는 추후 애견인 쉼터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애견인과 일반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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