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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견고해진 국익·동맹 확인"

김은혜 홍보수석, 해외순방 성과 등 브리핑
"어느 때보다 외교 중요…다시 민생 집중"

  • 웹출고시간2022.10.03 14:03:56
  • 최종수정2022.10.03 14:03:56
[충북일보]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등과 관련 "자유와 연대를 되새긴 시간, 견고해진 국익과 동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뉴욕(유엔) 캐나다 순방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명확하게 선언했다"며 "아울러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 대북확장억제 등 당면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IRA 문제와 관련 "지난 9월 29일 윤 대통령을 예방한 해리스 부통령은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이미 뉴욕에서 공감한 윤 대통령의 '한·미 FTA 정신에 부합하는 양국관계'를 감안해 해리스 부통령이 다시 확인한 '창의적 해법'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미 상원에서는 세액공제 3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IRA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 "첨단산업 분야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11.5억 달러(한화 약 1조6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는 2002년 이래 대통령 순방 기간 중 유치한 신고금액으로 역대 최고"라고 부연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력 정책 법제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미국의 한국 방어를 위한 굳건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총체적인 대북확장억제 대응 패키지에 대한 논의를 평가했다. 7차 핵실험과 같은 북한의 심각한 도발 시 한·미 공동대응조치를 즉각 이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어느 때보다 외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에게 외교란 도약이냐, 도태냐를 결정하는 담장 위를 걸어가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국민과 국익을 지켜갈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외교 일정을 마친 이제 다시 민생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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