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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입 차단… 철새 도래지 소독 강화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2.10.03 13:48:48
  • 최종수정2022.10.03 13:48:48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겨울철새 유입 차단 방역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 6곳의 소득을 강화하고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 시베리아 등 철새 번식지에서 감염된 철새에 의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총 55개국 야생조류 및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7월에만 450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2건 보다 3.4배 증가했다.

인접한 중국은 지난 7월 청해성 야생조류(갈색머리갈매기)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일본과 필리핀, 대만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시험소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가금농장 방역 지도·관리 강화를 위해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AI 발생과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앙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농장 출입자·차량·장비 등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 철새도래지 출입과 AI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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