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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옥수수 틈새시장 공략

괴산군,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에 성공…엑스포 행사장서 판매

  • 웹출고시간2022.10.03 13:23:36
  • 최종수정2022.10.03 13:23:36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한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출하로 옥수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는 염류농도 증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재배기술을 확립해 초당옥수수 연중 출하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대학단옥수수는 당도는 20브릭스(brix)로 맛이 우수하고 재배일수도 70~80일로 일반 단옥수수보다 10일 정도 짧다.

재배 시 비닐하우스 활용도가 높아 대학단옥수수를 2기작 재배 품종으로 선정했다.

앞서 군 농기센터는 실증시험으로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7월 유기농 농가에서 파종과 정식을 한 뒤 기술지도 및 재배관리에 맞춰 2기작 재배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재배기술, 재배방법의 제한이 심한 유기농인증포장에서 재배시험에 성공해 더욱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는 게 군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재배시험에 성공한 유기농 대학단옥수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행사장에서 판매해 관람객들이 맛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성공으로 하우스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인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했다"며 "옥수수 출하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일석이조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단옥수수는 가격이 비싸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초당옥수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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