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국군의 날 맞아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 넋 기려

  • 웹출고시간2022.10.03 12:35:33
  • 최종수정2022.10.03 12:35:33

증평군이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연제근 공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등의 넋을 위로 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1일 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 보훈단체장들은 증평읍 내성리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도안면 화성리 연제근공원을 찾아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1930~1950)를 기렸다.

연제근 상사는 6·25전쟁 당시 육군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1950년 9월17일 형산강 도하작전에 나서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달고 수중포복으로 돌진해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국군은 이 작전 성공에 힘입어 북으로 돌진해 서울을 탈환했다.

정부는 연 상사의 업적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화랑무공훈장과 무공포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증평군은 2015년 고인의 고향에 연제근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도로를 '연제근로'로 지정했다.

이 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군인과 군인가족의 삶에 자긍심을 드리는 댕큐 솔저(Thank you Soldier)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10대 핵심공약에 군부대와의 협력을 포함했다.

증평군에는 충북 향토부대 육군 37보병사단과 13특수임무여단 등의 군부대가 주둔해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