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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사상 첫 예산 7천억 원 시대 개막

추경예산 역대 최대 7천673억 원 확정

  • 웹출고시간2022.10.03 12:54:36
  • 최종수정2022.10.03 12:54:36
[충북일보] 영동군의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이 제304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7천673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1회 추경예산 6천619억 원보다 15.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7천5억 원, 특별회계 668억 원으로 짜였다.

군은 이번 예산 편성에 힘입어 군민 복지증진과 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62억 원 △지방교부세 869억 원 △조정 교부금 등 4억 원 △국·도비 보조금 112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 7억 원이 증액돼 1천5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2회 추경예산과 비교해도 1천141억 원(17.5%)이 증가한 규모이다.

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주민 불편 해소 등에 중점을 둬 이번 추경예산을 짰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를 예상한 중장기 재정 운용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한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경제 회복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이다"며 "소중한 재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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