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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회용기 없는 청원생명축제 만든다

다회용기 12만개 공급 계획… 온실가스 6.2t 감축

  • 웹출고시간2022.09.29 15:30:15
  • 최종수정2022.09.29 15:30:15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치러지는 '청원생명축제'에서 '1회용기 없는 축제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메인식당에서 국그릇으로 제공되던 1회용 종이용기와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시는 축제기간 총 12만 개(국그릇 9만 개, 컵 3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센터의 소독, 살균과정을 거쳐 1회 용기보다 청결한 상태로 제공된다.

위생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돼 세척센터로 보내진다.

다만 방문객 급증으로 다회용기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1회용기가 사용된다.

시는 축제기간에 1회용기가 사용되지 않을 경우 6.2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회용기 없는 축제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가 주관하는 많은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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