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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채용약정 연계교육 성과

충북교육청 최근 3년간 144명 취업지원
올해 네패스 그룹 참여 선발인원 늘려
29일 한국폴리텍 대학 입교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2.09.29 16:25:08
  • 최종수정2022.09.29 16:25:08

충북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네패스아크 채용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을 치른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채용약정 연계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채용약정 연계교육 과정에 선발된 도내 직업계고 학생은 모두 144명으로 2020년 45명, 2021년 46명, 올해 9월 기준 53명이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DB하이텍, (유)스태즈칩팩코리아, 네패스 그룹 등이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올해 네패스 그룹과 채용약정 연계교육 협약을 맺어 취업학생수를 늘렸다.

충북교육청과 네패스 3사,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지난 7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성여상 7명을 비롯한 직업계고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충북교육청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패스아크 채용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실습 입교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네패스아크,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교육대상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은 기업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에 앞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교육과정을 전문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 대학에 위탁해 1~3개월 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채용약정 연계교육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채용된다.

이날 입교식을 치른 학생 15명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4주간 반도체공정 실무교육을 수료한 뒤 ㈜네패스아크로 취업하게 된다.

윤 교육감은 입교식 행사에 참석해 이날 입교한 학생 15명과 이미 입교해 교육을 받고 있는 (유)스태츠칩팩코리아·㈜DB하이텍 채용과정 학생 38명을 격려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보다 시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것이고, 그 만큼 앞서 나갈 수 있다"며 "당당하게 직원으로 인정받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충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우수 반도체기업과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채용약정 연계교육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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