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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8 19:47:31
  • 최종수정2022.09.28 19:47:31
축구경기장 쓰레기
            오하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축구 경기 구십 분 끝난 후
함성 요란했던 좌석마다
관람객은 여기저기 그냥
벌떡벌떡 빈손으로 떠난다

꿀컥꿀컥 마시다가 그냥 둔
플라스틱 빈 병이 의자마다 오뚝
야금야금 아삭아삭 먹던 과자봉지도
주인 떠난 줄 모르고 기다리고 있네

플라스틱 신문지 음식물 찌꺼기
따로따로 커단 봉투에 가득가득
관중 수에 따라 손길이 더 바쁘다
내 쓰레기 내가 가져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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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