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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초등 50% 기초학력 부진학생 증가

김현문 도의원 학력평가 근거 질문
충북교육청 "학생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

  • 웹출고시간2022.09.28 18:02:26
  • 최종수정2022.09.28 18:02:26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교 50% 이상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도부터 1년 사이 기초학력 부진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28일 열린 충북도의회 40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현문 의원의 충북학력상태 평가근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도내 초등학교 259곳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을 진단한 결과 134곳(51.7%)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증가했다. 변동이 없는 학교는 39곳(15.1%), 오히려 감소한 학교는 86곳(33.2%)이었다.

또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2만2천29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중3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졌다.

반면 고2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아졌다.

중3 2020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국어 6.4%, 수학 13.4%, 영어 7.1%였으며, 2021년에는 국어 6%, 수학 11.6%, 영어 5.9%로 전년보다 줄었다.

고2의 2020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6.8%, 수학 13.5%, 영어 8.6%였으나 2021년도에는 국어 7.1%, 수학 14.2%, 영어 9.8%로 올라갔다.

충북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의 종합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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