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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및 애플Day 행사

"진심 어린 사과", "친구야 내 마음을 받아줘"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22.09.28 13:15:44
  • 최종수정2022.09.28 13:15:44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애플 데이(Apple Day)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등굣길 대규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8일 학생과 교직원 등 630명을 대상으로 애플 데이(Apple Day) 나눔 행사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의림여중 정문과 후문에서 또래상담동아리 '위로(Wee로)'와 교직원 등 약 40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말보다 네 힘이 돼 줄게!", "같이의 가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품(안 좋은 기억을 지우는 지우개, 자신을 돌아보는 핀 버튼 거울)을 나누며 교내에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학생들과 행사에 함께한 이평호 교장은 "누구나 청소년기를 돌아보았을 때 또래 관계 갈등과 그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관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는 인식을 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림여중 Wee클래스는 같은 날 등굣길 행사를 시작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에 '친구와 함께 하는 추억의 뽑기'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다채로운 활동과 푸짐한 상품(사과핸드크림, 애플 수첩, 사과 목걸이, 진심어린 사과 세트, 내 마음을 받아줘 세트 등)을 전달해 학생들의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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