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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그린그래스바이오, '구운 뒤 지방이 굳지 않는 한돈' 개발

전용 오메가 사료 개발 통한 프리미엄 한돈 생산

  • 웹출고시간2022.09.28 13:14:39
  • 최종수정2022.09.28 13:14:39

유티인프라 CI 이미지

[충북일보] 충주소재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바이오㈜는 '구운 뒤 지방이 굳지 않는 한돈' 개발을 추진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앞으로 건강식과 환자식을 전문유통하는 ㈜유티인프라와 콜라보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구운 뒤 식히면 지방이 바로 하얗게 굳어버리는 것에 반해 이번에 새롭게 개발되는 한돈은 이틀, 48시간 이상 지방이 굳지 않고 액체상태로 유지하는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양돈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를 대신해 들깻묵을 포함한 농업 부산물을 첨가해 개발된 전용사료로 사육을 한다.

일반 한돈 대비 오메가3 함량이 탁월하고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 1:4 범위내로 관리되는 프리미엄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그린그래스바이오는 '2022년 호서대학교 도약기 창업기업' 바이오식품 부문 공모에 '지방이 굳지 않는 한돈 개발 및 상용화 모델'을 지원해 과제기업으로 선정됐다.

업체 관계자는 "요즘 육류시장은 신선육, 숙성육, 자연방목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그린그래스바이오의 '지방이 굳지 않는 한돈' 또한 그 트랜드에 가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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