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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8 13:41:38
  • 최종수정2022.09.28 13:41:38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구성원들이 27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단일임금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먹구구식 임금지급을 중단하고 학교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단일임금 체계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학교비정규직은 교사, 공무원을 포함해 학교 내 노동자의 40%를 차지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공무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복리후생비를 공무원과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러한 권고를 외면하고 있다"며 "물가 폭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된 상황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방치하는 것은 사용자는 물론 정부·국회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와 국회는 비정규직 근로자 복리후생 수당에 대한 인권위 권고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교육복지 강화와 교육복지 주체인 교육공무직의 법제화도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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