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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성범죄로 수사 받는 교원 '0'

7월 기준 전국 54명…코로나 이전 수준

  • 웹출고시간2022.09.26 17:56:26
  • 최종수정2022.09.26 17:56:26
[충북일보] 전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초중등 교원들이 늘고 있지만 올해 충북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동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의 수사기관으로부터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교원은 모두 54명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반복됐던 2020년 62명과 2021년 91명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서동용 의원은 "올해 들어 학사운영이 정상화되면서 교원들의 성범죄 수사가 한 학기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성범죄로 수사통보를 받은 교원은 93명이었다.

교육청별로는 경기교육청 소속 교원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에는 인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각각 11명, 7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충북의 경우 지난 7월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성범죄 수사 통보를 받은 교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9년 3명, 2020년 4명, 2021년 8명의 교원이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성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교원이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대전·세종·광주·전북 등 5곳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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