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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북적북적'

학생·학부모 큰 호응 속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9.25 13:28:05
  • 최종수정2022.09.25 13:28:05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25일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열린 북 페스티벌 현장에 들러 한 프로그램 진행 모습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24~25일 개최한 10회 북 페스티벌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박준 시인, 장강명 소설가, 권일용 프로파일러 등 문학·비문학 장르를 뛰어넘은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들이 이번 북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무성영화를 보듯 동화를 읽고 보는 스토리텔링 극장 '변사가 들려주는 인형극장'은 TV나 인터넷 영상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

신개념 환경 체험교육 '환경위기 방탈출'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다양한 읽을거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한 북페어, 북마켓'도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학교도서관, 지역교육도서관, 독립출판사와 연계한 독서체험활동 '설레는 BOOK체험관'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북 페스티벌을 꾸몄다.

충북사서교사협의회가 진행하는 독서유형 검사와 독서 처방으로 '오늘부터 책과 1일' 행사도 열렸다.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퀴즈맨과 함께하는 도서관 퀴즈', 책 주인공이 돼 사진 찍고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그럴싸진관! 찰칵' 등 코너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북예고 학생들의 국악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소리하길 다행이야'와 현악 '하이든 종달새 1악장' 공연은 북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를 더욱 빛나게 장식했다.

주병호 관장은 "이번 축제가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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