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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김용진 소방관, 백혈병 어린이 위한 헌혈증서 선물

  • 웹출고시간2022.09.22 13:22:01
  • 최종수정2022.09.22 13:22:01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호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용진(27) 소방사는 100여회의 헌혈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소방사는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헌혈증 30장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2017년 8월 헌혈증 70장을 기증한 이후 두 번째 기증이다.

그는 평소 규칙적으로 헌혈하던 친형의 모습을 본받아 대학교에 입학 후 헌혈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하여 올해 누적 75회를 달성했고, 그 중 본인의 헌혈증 65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증했다.

그는 2017년 조간신문을 읽던 중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한 사람의 기사를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백혈병은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 믿고 있는 그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친형(김용재 군)과 뜻을 모아 기부한 누적 헌혈증이 현재까지 무려 100장이다.

김 소방사는 "앞으로도 제 신체가 헌혈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헌혈 참여가 다시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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