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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2 16:05:07
  • 최종수정2022.09.22 16:05:07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관내 고등학교 2학생, 50% 이상이 수포자(수학 포기자)'라고 밝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변했다.

시교육청은 22일 설명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을 하기 위한 변별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석차 등급이 고르게 분포할 수 있도록 과목 평균을 50~60점대로 유지한다"며 "이는, 타 시도 일반계 고등학교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동일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취 비율 중 D, E 등급 합산이 50% 이상이라는 것만으로 학업성취수준이 저하됐다고 할 수 없다"며 "같은 논리로 수포자가 50%를 차지했다고 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은 서울 강남구내 공사립 고등학교 5곳의 수학 성취도 비교 D, E 등급 통합비율을 공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곳에서의 수학 D, E 등급 통합 평균 비율은 44.92%로 3곳에서 절반을 넘었다.

또한 수학Ⅰ에서의 평균 통합 평균 비율은 49.98%며 이 중에서 한 고등학교는 D, E 등급이 75.4%까지로 세종시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류제화 국민의힘 시당 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교육의 현주소'를 언급하면서 관내 "학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근거했다.

그는 "관내 1, 2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다"며 "특히 2학년 수학 과목에서 모든 학교가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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