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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1 12:55:35
  • 최종수정2022.09.21 12:55:35

지난 2020년 폭우로 제방이 무너진 보은군 중초지구의 논.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서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단위 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지역단위 일괄 정비를 통해 공사 기간 단축, 예산 절감 등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6월부터 지속해서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열의를 쏟았다.

군은 보은읍 중초·장속·노티리 일원에 중초천 등 지방하천 정비 9.5㎞, 소하천 정비 1.5㎞, 세천 정비 0.5㎞와 이평·장신·죽전리 일원 우수관로 개량 6.1㎞ 등 이 사업을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23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선정(사업비 8억 원)된 수한면 성리 일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최 군수는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포함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집중호우 때 주거지나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제적 재해 예방사업으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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