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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소비·가격 예측 플랫폼 개발

충북대 빅데이터 연구소 공개
농식품 생산자 출하시기 조정가능
정부 농산물 수급안정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2.09.20 17:33:53
  • 최종수정2022.09.20 17:33:53

농식품 소비·가격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 연구원들. (왼쪽부터)김성훈(컴퓨터과학 석사2년), 나형철(동물의학연구소 초빙교수), 류가애(빅데이터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류관희(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아지즈(〃).

[충북일보] 충북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식품 소비와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농산물 생산자가 출하시기를 조정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농산물 수급안정화 정책결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빅데이터 연구소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농식품 비정형 빅데이터 수집·분석 과제를 통해 농식품 소비·가격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을 통한 농식품 소비·가격 예측은 기존 농식품 도·소매가격 등 정형 데이터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TV프로그램·SNS 등 비정형 데이터를 이벤트 기반 예측모델에 적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랫폼을 통해 농식품 생산자는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정할 수 있고, 정책기관은 농식품 수급안정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정책의사 결정이 가능해진다.

특히 농산물가격 예측은 물론 농산물공급 규모와 수입량 결정 등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의 경제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관희 빅데이터 연구소장은 "연구원들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연구에 몰두한 결과 빅데이터 활용 농식품 소비·가격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빅데이터 기반 농식품 소비·가격예측 플랫폼이 사회에 널리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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