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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언론인, 언론인에서 경제인으로

강태억 전 충북일보 사장 ㈜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 취임

  • 웹출고시간2022.09.20 17:33:24
  • 최종수정2022.09.20 19:58:36
[충북일보] 강태억(사진) 전 충북일보 사장이 이번엔 경제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7월 21일 이임한 강태억 전 충북일보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강 신임 부회장은 청원 출신으로 운호고등학교와 강동대학교 사회복지·비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대학교 법무대학원 최고자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경찰 조직에 입문한 그는 37년간 충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했다.

경찰관으로 지역에 봉사한 그는 2016년 충북일보 대표이사로 깜짝 취임해 6년간 재직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김수언 회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충북 유일의 민간 MRO(항공기 정비·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 업체다.

알에이치포커스사는 러시아 헬리콥터 주요 구성품 제작사와 함께 국내 러시아 헬기 운영자에게 MRO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로는 신규 헬기 조립 및 A/S 지원, 정기점검, 옵션장비 기술검토 및 장착, 항공기 수리 및 개조 해외교육 및 감항검사 업무지원 등이 있다.

러시아 헬기 회사(Russian Helicopters Corp.)의 공식 딜러로 러시아 헬기 정비·지원에 대한 축적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각 헬기들은 △산림청(산불 진화와 방재 작업) △해경(해양 구조와 불법 조업 어선 단속 임무) △소방청(화재 진압과 긴급 구조) △공군(탐색 구조 임무) △경찰(VIP경호와 대테러 작전·고속도로 순찰·수색 인명 구조 임무)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이들 헬기에 대한 MR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대를 동시 정비·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충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MRO특화 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 신임 부회장은 "청주국제공항 MRO 1호 기업인 ㈜알에이치포커스에서 충북도가 추진하는 MRO사업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회장님을 비롯해 직원들과 함께 항공정비 원스톱 MRO 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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