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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기센터, 유기가공식품 제조·가공시설 조성

유기농산물 홍수 출하와 부가가치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2.09.20 14:43:49
  • 최종수정2022.09.20 14:43:49

유기농 고춧가루 가공시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유기가공식품(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제조·가공사업장을 조성했다.

2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내 유기농산물 재배 면적은 2021년 기준 264.6㏊로 매년 늘고 있다.

실제 유기농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24㏊로 군내 재배 면적의 약 9%를 차지한다.

하지만 지역에 소량의 유기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유기가공제품 제조 사업장이 없어 농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유기농산물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없고 부가가치 창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올 초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법사업을 공모해 괴산읍 소재 '구유식품'을 선정했다.

군은 사업비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133㎡ 면적에 고추이송기 등의 가공장비 14대(11종)를 갖춘 소규모 유기가공식품 사업장을 건립했다.

이 시설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것으로, 괴산의 대표 유기농 작물인 고추와 들깨, 참깨 가공이 가능하다.

농업인들은 이 곳에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유기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 조성이 소규모 유기농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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