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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0 14:41:15
  • 최종수정2022.09.20 14:41:15

진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캄보디아의 노동직업훈련부(이하 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티응 씨응베이(Theang Seangveng) 캄보디아 노동부 부총국장, 뚜이 다릿(Touy Darit)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노무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농촌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대한민국의 약 1.8배 면적과 1천6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노동부는 우수인력을 선발, 사전 적응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진천군 농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천군에서는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진천군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업 경영안정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캄보디아 노동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농업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6월, 필리핀 딸락주(州)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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