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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0 10:54:56
  • 최종수정2022.09.20 10:54:56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은 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경희 병리과 교수)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 혈액, 체액, 세포, DNA 등의 인체유래물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학 및 임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 보관, 이용,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허가에 따라 연구자들이 기증자들의 동의를 받고 획득한 인체유래물을 안정적으로 수집 및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위해 인체유래물저장실, 인체유래물처리실, 정보관리실 등의 시설 구축과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병원측은 앞으로 표준운영 지침에 따라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병 진단이나 치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현대 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에 따라 정밀의료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임상연구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R&D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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