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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평화 위한 英 여왕 한평생 기억"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서 애도 표시
장례식 참석 후 유엔총회 열리는 뉴욕행

  • 웹출고시간2022.09.19 16:43:42
  • 최종수정2022.09.19 16:43:42

영국·미국·캐나다 5박7일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을 시작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한평생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왕 즉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카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초대해주신다면 언젠가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고 찰스 3세 국왕 또한 "1992년 한국을 오래전에 방문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갈 기회가 허락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며 화답했다.

찰스 3세 국왕은 "한국 국민들께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써주신 것,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조우했으며 반갑게 안부를 묻고 77차 유엔 총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나루히토 일왕과 스페인 국왕, 브루나이 국왕, 덴마크 여왕 등 전 세계 왕실도 상당수 리셉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당초 계획됐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일정은 런던 현지 교통 사정으로 취소됐다.

윤 대령은 20일 유엔 총회에서 전체 회원국 중에서 10번째로,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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