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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미래전략 10월초 공식 발표

세종시 10월4일 비전선포식 및 포럼 통해 미래전략 공개
연내 경제자유구역지정 신청서 산업통산부 제출

  • 웹출고시간2022.09.19 14:28:52
  • 최종수정2022.09.19 14:28:52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정 4기 출범 100일 앞두고 2030년 이후 세종의 미래청사진을 담은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한다.

시는 오는 10월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40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미래전략선포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미래전략선포식에서는 지족경제, 문화예술, 의료복지, 교육특구, 한글사랑 등 5대 추진전략에 대한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선포식 후에는 특별세션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특별세션에서는 품격있는 세종을 위한 '품격'의 의미를 정립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1세션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우수기업 유치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2세션에서는 세종시 행·재정 특례발굴에 대해, 3세션에서는 교육특구 내용 및 법제화 방안을 놓고 각각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는 선포식 이후 미래전략 실천 일정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우선 핵심과제 위주로 매주 기획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방향성을 알리는 한편 연말까지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부서별 로드맵을 완성키로 했다.

또 미래전략수도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하고 올 2회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권기환 미래전략본부장은 "시출범 10주년을 맞아 미래전략수도로서 2030년 이후 세종의 미래상을 반영한 미래전략 방안과 도출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 마련하기 위해 선포식을 겸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해 계획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또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연내 신청서를 산업통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신청을 하게 되면 지정까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내년 말이나 아니면 이듬해 초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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