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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경계를 초월한 적극성으로 작은 변화 실천"

  • 웹출고시간2022.09.19 15:41:18
  • 최종수정2022.09.19 15:41:18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진행한 현안업무회의에서 "코로나 이후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국내 오토바이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디앤에이모터스가 충주를 전기이륜차 사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시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장 건축 과정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전기이륜차와 관련한 중앙부처의 시범사업, 민간혜택을 위한 사업에 도전하는 등 연관된 모든 사항을 총괄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지난 5월 동충주산업단지로의 이전을 결정한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14일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착공을 앞둔 상황이다.

한편,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열리는 음악회, 체육대회, 나눔장터 등에 대해 "행사를 마친 뒤에는 꼼꼼한 기록과 반성의 시간을 거쳐 향후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좋은 것은 더 발전시키는 데에까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 "많은 비가 내린 이후에 자칫 방치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도로변·문화관광시설, 가로수 등 도시 미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 업무, 사업 간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적극성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탁 트인 시야로 시정의 큰 그림을 담아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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