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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9 10:13:57
  • 최종수정2022.09.19 10:13:57

보은군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손 돕기를 하고 받은 실비 전액(25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16일 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맡기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사뭇 의미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6일 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춘석, 임춘빈 면장)에 25만 원을 맡겼다.

이날 이들이 전달한 돈은 적은 금액이지만, 의미 있는 성금이었다.

직원들은 지난 7월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한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 성금은 농장 일을 도와주면서 받은 실비 전액이다.

직원들은 이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맡기기로 했다.

한 직원은 "생산적 일손 봉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도와주고, 받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두 배로 기쁘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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