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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3대입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

충북대 9.59대 1 최고…전년보단 낮아
건국대 글로컬·서원대·청주대 모두↓
세명대·중원대·가톨릭꽃동네대는 상승

  • 웹출고시간2022.09.18 18:30:49
  • 최종수정2022.09.18 18:30:49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일반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요대학이 지난 17일 마감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충북대다.

충북대는 수시전형 2천76명 모집에 1만9천904명이 몰려 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년도 10.65대 1보다는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0.58대 1, 학생부종합Ⅱ전형 9.87대 1, 학생부교과전형 11.36대 1, 지역인재전형 7.75대 1 등이다.

각 전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종합Ⅰ전형 의예과로 26.75대 1이다. 학생부종합Ⅱ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21.8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교과전형 식품영양학과는 47.17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목재·종이과학과가 16.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의 전기공학부도 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1천381명 모집에 1만2천467명이 지원, 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다. 이 대학도 전년도 수시경쟁률 9.46대 1보다 낮아졌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 2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모든 전형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넘겼다.

이어 서원대가 1천569명 모집에 8천599명이 지원, 5.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전년도 6.29대 1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 5.95대 1, 서원교과전형 5.75대 1, 창의면접전형 4.42대 1, 지역인재전형 4.76대 1, 사회기여자전형 4.85대 1, 체육특기자전형 1.67대 1, 만학도전형 1대 1, 실기위주 예체능전형 6.09대 1등이다.

청주대는 정원내 수시전형 2천348명 모집에 1만1천476명이 지원해 4.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역시 전년도 5.07대 1보다 떨어졌다. 일반전형 668명 모집에 3천568명이 지원해 5.34대 1, 예체능전형 7.19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군사학과전형 2.21대 1, 특기자전형 2.78대 1 등 3대 1이하의 경쟁률도 눈에 띈다.

청주대는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연극학과가 18.4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만화애니메이션학과 14.71대 1, 간호학과 11.61대 1로 뒤를 이었다.

한국교통대는 정원내 1천610명 모집에 7천63명이 지원, 4.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경쟁률 5.29대 1까지 포함하면 총 4.45대 1이지만 전년도 6.02대 1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특기자전형이 0.67대 1로 가장 낮았다. 기회균등제전형 2.55대 1을 제외하고 대부분 3대 1을 넘겼다.

유원대도 수시전형 893명 모집에 2천812명이 지원해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년도 3.83대 1보다 낮아졌다. 호텔외식조리학과 3.38대 1, 간호학과(교직) 11대 1, 치위생학 5.78대 1, 물리치료학과 10.98대 1, 뷰티케어학과(교직) 6.78대 1, 유아교육과 7.43대 1을 제외하고 모두 3대 1이하다.

극동대는 일반학생전형 503명 모집에 1천685명이 지원해 3.35대 1, 교과우수자전형 289명 모집에 816명이 지원해 2.82대 1, 사회기여·배려자전형 1.91대 1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3대 1수준(전년 4.44대 1)에 머물렀다.

한국교원대는 수시전형 392명 모집에 2천116명이 지원해 5.4대 1(전년 5.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올라간 대학도 있다.

세명대는 수시전형 1천604명 모집에 7천65명이 지원, 4.4대 1을 기록하며 전년도 4.17대 1보다 상승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988명 모집에 3천508명이 지원해 3.55대 1, 학생부교과면접전형 4.94대 1, 실기·실적위주 어학특기자전형 2.40대 1, 학생부종합전형 13.07대 1 등이다.

가톨릭꽃동네대도 수시전형 102명 모집에 686명이 지원,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도 4.67대 1보다 높아졌다. 중원대는 수시전형 774명 모집에 2천96명이 지원해 2.7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전년도 2.22대 1보다는 올라갔다.

청주교대는 수시전형 187명 모집에 1천92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입전문가들은 4년제 대학 수시원서를 6회까지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수시경쟁률 3대 1을 넘겨야 수시모집 정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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