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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8 13:09:50
  • 최종수정2022.09.18 13:09:50
[충북일보] 충주시는 고장난 우산을 활용해 반려견 우비를 제작한다.

시의 반려견 우비 제작 사업은 평생학습 동아리가 진행하는 '무엇이든 만든다' 사업이 올해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생태환경 주제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획됐다.

시는 사업에 필요한 우산을 오는 10월 1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본관, 연수동 분관, 문화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수거한다.

시는 고장난 우산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기부 시민에게 10월 29일 제5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리는 세계무술공원에서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 제작한 우비를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과 반려동물 놀이터, 공원 등에 기부 약정을 함으로써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융합·창조 동아리는 매년 새로운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신선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고장난 우산 활용 반려견 우비 제작이 환경문제를 학습과 나눔으로 실천하는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엇이든 만든다 융합·창조동아리'는 그간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마스크 1천장 제작·기부, 어르신 핸드폰 손가방 150개 제작·기부 등 매년 새로운 아이템을 재능기부로 제작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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