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중부지방산림청 협약체결

산림 생태계건강성 회복 및 탄소중립 실현
인공림 관리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탄소흡수원 확대

  • 웹출고시간2022.09.18 12:56:40
  • 최종수정2022.09.18 12:56:40

국립공원공단 손영임(왼쪽) 자원보전이사와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과 중부지방산림청이 지난 15일 오후 국립공원 내 인공림인 일본잎갈나무림에 대한 관리방안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에 식재된 인공림에 대한 자연림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물 다양성 증진과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림은 자연림에 비해 생물 다양성이 낮고 고유생태계 유지 억제와 고유경관 이질감 형성 등의 문제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림 관리를 업무 TF팀과 자문단을 구성해 목재생산·이용 등 육림 위주의 관리방식에서 생물 다양성 증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사업방식으로 일본잎갈나무림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손영임 자원보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인공림 숲 생태 개선사업이 소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중부권 국립공원 내 인공림에 대한 생물 다양성 증진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