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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 성황리에 마무리

'아버지의 강' 열창한 제천출신 천동환, 영예의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09.18 13:07:26
  • 최종수정2022.09.18 13:07:26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열린 제천비행장에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수상사자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지난 17일 제천비행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달가요제는 133명의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심을 거친 10명의 본선 진출자의 무대를 비롯해 초대가수 진성, 금잔디, 박혜신, 후니용이, 정다경, 양지원, 나팔박의 축하무대로 그 열기를 더했다.

과거 24회, 25회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완화 추세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전환해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아버지의 강'(원곡 강문경)을 열창한 제천출신 천동환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가슴은 알죠'(원곡 나예원)를 부른 최윤태(대구), 은상 공미란(서울), 동상 김성민(원주), 인기상 정재욱(영천)씨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박달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제천시민과 외지 관람객, 경연 참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트로트 가요제로서 명성이 높은 제천박달가요제를 앞으로 더 발전시켜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단과 CJB 청주방송에서 주최·주관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금잔디, 강소리, 지원이, 김희재, 한가빈, 윤서령 등 유명 트로트 가수를 배출해온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CJB(채널번호 5)에서 방송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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