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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파티시에, 방과후학교 베이킹반 개설

다양한 나라의 빵과 쿠키, 디저트 등 직접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2.09.18 12:41:09
  • 최종수정2022.09.18 12:41:09

제천중학교 '베이킹반'(제천중 파티시에)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초코 머핀과 블루베리 머핀'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학기부터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베이킹반'(제천중 파티시에)을 신설,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설된 '베이킹반'은 많은 학생의 열띤 호응과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방과후 학교 '베이킹반'은 블록타임제로 2시간씩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첫 시간 학생들이 '초코 머핀과 블루베리 머핀'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레몬 마들렌, 버터 쿠키, 스콘, 에그타르트, 브라우니, 소금빵' 등 다양한 나라의 빵과 쿠키, 디저트류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방과후 학교 베이킹반 첫 시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제과제빵 체험을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사서 먹기만 했던 머핀을 손수 만들어 보니 어떤 일이든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방과후 학교에 베이킹반이 개설된 것은 미래의 파티시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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