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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수교육원 설립 '잰걸음'

세종시교육청, 지난 16일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2.09.18 13:08:45
  • 최종수정2022.09.18 13:08:45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세종특수교육원 설립·운영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세종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운영방안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중부대에 의뢰해 정책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대표, 세종누리학교 교감, 현장 교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기관인 중부대학교 책임 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대는 정책연구결과를 통해 세종시의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세종특수교육원 설치가 필요하며, 교육감 직속의 독립 기관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특수교육원은 기존 특수교육지원센터로서의 기능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체험, 실습, 훈련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세종특수교육원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인력 및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세종특수교육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세종특수교육원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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