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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년 예산안 편성 본격 돌입

예산안 편성·지침 교육
11월 18일까지 시의회 제출 예정

  • 웹출고시간2022.09.15 17:17:45
  • 최종수정2022.09.15 17:17:45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청주시는 15일 문화제조창 대공연장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지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과 예산안 편성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2023년 본예산부터 도입되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교육을 통해 예산편성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등에 따른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증가폭 둔화와 경제회복, 대규모 투자사업비 증가로 재정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재정여건과 운용방향에 대해 전직원이 공유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예산안 지침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고, 예산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다. 11월 18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기조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집행부진 사업 등은 과감히 세출 구조조정해 성과중심의 재정운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 폭등 등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로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경제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과 경상경비는 가급적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투자로 제한된 재원의 활용성을 높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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