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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5천 원 인상

20㎏ 1상자에 4만 원으로 결정

  • 웹출고시간2022.09.15 16:00:49
  • 최종수정2022.09.15 16:00:49

괴산시골절임배추.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5천 원 올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4만 원(1상자 20㎏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인건비와 각종 자재 원가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지난해 3만5천 원에서 5천 원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3만 원으로 동결했다 2020년 3만5천 원으로 올렸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은 지난해 81만 상자를 판매해 284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금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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