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마트교통시스템으로 청주~신탄진 통행시간 단축

시, 국토부 공모 선정 5억9천만원 확보
국도17호선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2.09.14 17:24:24
  • 최종수정2022.09.14 17:24:24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시스템 개요.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도 17호선 교통흐름 개선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국도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사업 국고보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신호등은 정해진 시간과 순서에 따라 통행차량의 유무에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호시스템이다.

반면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로에 감지센서가 설치돼 좌회전 대기차량이 있을 경우 좌회전 신호가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좌회전 차량이 없는 경우에는 직진차량이 우선통행하게 됨에 따라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시는 총 사업비 9억7천만 원(국비 5억9천만 원, 시비 3억8천만 원)을 확보해 교통량이 많고 차량 지·정체가 빈번한 국도 17호선 남이면 양촌리~현도면 양지리 19.1㎞구간 13개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등을 202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으로 청주에서 신탄진 간 통행시간이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 관련 국비 30억 원을 확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9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스마트교통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으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원활한 교통흐름과 도로혼잡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차적으로 시 외곽 도로를 중심으로 확대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