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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창고 '몸짓 실험실' 참여 청년예술가 모집

퍼포먼스 분야 멘토 예술가와 함께 하는 3개월간의 워크숍 참여자 모집
오는 20일까지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34세 이하 청년 예술가·활동가 모집

  • 웹출고시간2022.09.14 16:33:11
  • 최종수정2022.09.14 16:33:11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20일까지 예술교육 매개자 워크숍 '몸짓 실험실'에 함께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몸짓 실험실'은 예술교육가로 활동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청년 예술가·활동가를 위한 마중물 워크숍으로,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간 '교육-설계·기획-시범운영'이 진행된다.

이번 실험실에는 퍼포먼스·연극 분야에서 연출가·공연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비주얼씨어터 꽃,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대표·한국거리예술창작센터(K-SACC) 소장인 이철성 예술가가 멘토 예술가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익힌 '몸짓' 콘텐츠 기획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년예술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34세 이하 청년 예술가·활동가 5인이다.

시각·퍼포먼스·연극·무용·사운드 분야의 예술가 또는 예술교육·기획활동에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작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충북지역 활동 예술가는 우대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약 3개월 간 멘토 예술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몸짓'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모의시연과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순에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정의 활동비(연구·개발, 강사비)를 비롯해 운영에 필요한 공간, 기자재, 재료가 지원되고 2023년 동부창고 예술교육 활동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예술가·활동가는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청주문화재단은 "곧 청주 꿈꾸는 예술터가 개관하는 만큼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 활동 범위를 넓히고 동시에 예술교육 콘텐츠 기획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몸짓 실험실'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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