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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협, 고령농업인 의료지원 '온힘'

의료지원,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22.09.14 16:38:42
  • 최종수정2022.09.14 16:38:42

김응식 조합장, 이정표 본부장이 김정태 농협괴산군지부장과 함께 장수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고령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와 괴산농협은 14일 괴산농협 결혼식장에서 고령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충북농협 '농업인행복버스'는 2011년 영동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10여 년간 46개 지역에 걸쳐 약 1만여 명의 고령농업인을 위해 달려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행사 대신 약 7천여 개의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조합원들께 건강과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농촌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고령농업인 의료지원 등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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