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에서 교통사망사고 또 발생

7월 이후 6명 사망
경찰,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 웹출고시간2022.09.14 13:51:06
  • 최종수정2022.09.14 13:51:06

김철문(가운데) 충주경찰서장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주덕읍 36번 국도를 찾아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8월 27일 소태면, 같은 달 29일 연수동, 9월 1일 용산동에서 각각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10여일 만이다.

앞서 충주에서는 지난 7월 9일 중앙탑면, 같은 달 10일 엄정면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13일 주덕읍 비젼모텔 앞 도로에서 화물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했다.

잇따른 교통사망사고로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충주경찰서는 14일 사고가 발생한 주덕읍 36번 국도에서 김철문 서장을 비롯한 경비교통과장, 서충주지구대장,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현장회의 결과를 토대로 경찰은 사고 도로에 간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사고지점 2㎞ 구간을 80㎞에서 70㎞로 하향 조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을 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철문 서장은 "도출된 방안은 경찰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며 "합동점검과 시설개선을 통해 유사한 교통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부족한 교통경찰관 인력을 보충해 충북경찰청 교통경력(싸이카, 암행순찰대, 경찰관기동대)과 합동으로 주요교차로 및 교통사고 취약개소 위주로 단속 활동 강화와 함께 거점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통행량이 증가하고, 특히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과속 등)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