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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4 14:04:09
  • 최종수정2022.09.14 14:04:09

오는 2024년부터 입주가 확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감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2024년 개교를 목표로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도서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정원 확충과 재정 확보 문제로 신규 캠퍼스를 건립하기 어려웠던 대학·연구기관에 저렴한 임대료와 분양가로 입주해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캠퍼스이다.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중이며, 대학이 교사(校舍)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건축해 입주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부지 조성과 임대형캠퍼스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LH가 맡아 2024년 임대형 캠퍼스 개교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모집을 통해 입주 승인된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행정·정책대학원),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수의대·대학원),한밭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 등이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 충남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가 있다.

이 대학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이 중 충남대·공주대·한밭대는 공동캠퍼스 융합 교육·연구의 선도 모범사례로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의 공유대학 모델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근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 확정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기업들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교육-연구-산업 협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 역할을 하게된다.

행복청은 1차에 이어 공동캠퍼스 2차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입주기관 모집의 공급 대상은 총 6개 분양형 필지로 약 10만1천㎡ 규모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계열은 2020년 모집과 마찬가지로 △국가 정책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말 수도권 소재 6개 대학 등 21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2차 입주설명회에서 보인 호응이 2차 입주모집으로 이어져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1차 입주승인 기관의 안정적인 개교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사업이 교육과 연구·산업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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