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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박수직시험재배' 성공

작업 편리성, 하우스 내부 환경개선 장점

  • 웹출고시간2022.09.14 09:55:11
  • 최종수정2022.09.14 09:55:11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박수직시험재배를 신니면 진용기 농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재배했다.

수박은 관행적으로 넝쿨이 바닥을 기어가도록 키우는 포복성 재배를 하지만 수직 재배는 지지대 및 유인줄을 이용해 넝쿨을 위로 올려 키우는 방법이다.

수직재배방법은 2017년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돼 몇몇 지역 수박재배농가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재배방법은 곁순제거 작업을 서서하다 보니 작업 편리성이 증대되고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등 환경개선으로 병해충 발생 빈도가 줄어들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험재배는 기존의 개발된 수박받침 지지대를 농가시설에 맞게 보완하고 자체 제작해 시설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시험연구에 함께 참여한 진용기 농가는 "수박재배는 누구보다 자신있지만 수직재배는 반신반의했었다"며 "농기센터와 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지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충주시 수박재배농가 증가에 따라 수박에 대한 시범사업과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제일의 품질을 가진 명품수박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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