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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생활교육 도움자료 '말랑말랑', '모락모락' 등 보급

  • 웹출고시간2022.09.14 10:45:53
  • 최종수정2022.09.14 10:45:53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사진)을 제작해 올 2학기에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2'를 제작해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놀이와 대화를 통해 학급 구성원 서로가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놀이판2종, 상담카드 1종)을 개발해 지원한다.

'모락모락(모두 함께 樂, 모두 모여 樂)', '4랑해(너랑 나랑 4를 연결해!)' 놀이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이 함께 놀이에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뱀 사다리 놀이와 오목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놀이의 규칙을 활용하고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최소화해 학급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놀이판은 9월 초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든 학급에 2종류가 보급되며, 고등학교의 경우 10월 중 희망하는 학교에 보급된다.
'말랑말랑(말해봐요 나랑, 말해봐요 우리랑!)' 상담카드는 학급 구성원이 카드에 담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학생, 교사가 서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개발했다.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공동체와의 관계를 주제로 한 질문카드 36매와 진행을 위한 도움카드 3매, 교사가 필요한 질문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는 빈 카드 6매의 총 45매로 구성됐다.

말랑말랑은 9월에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월 중에 희망 교사 대상으로 우선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또 하반기에 보급할 책자형 도움자료 '함께 2023'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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