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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고 '목도나루학교'로 새 출발

충북교육청 공모 통해 학교명 결정
선호도 조사서 34.4% 호응 얻어

  • 웹출고시간2022.09.13 15:11:23
  • 최종수정2022.09.13 15:11:23
[충북일보] 폐교된 괴산목도고등학교 자리에 들어설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 이름이 '목도나루학교'로 정해졌다.

'목도나루학교'는 배가 닿고 떠나는 나루처럼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탐색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학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목도'라는 지역성도 살린 이름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괴산의 옛 목도고등학교를 폐교한 뒤 새 단장해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학교이름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133개의 학교이름이 접수됐다.

충북교육청은 내부 검토를 통해 6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교육청 블로그 이벤트를 겸한 선호도 조사에는 9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20명(34.4%)이 목도나루학교를 가장 선호하는 이름으로 추천했다.

나루학교 외에도 목도닻별학교, 목도나다움학교, 목도나비학교, 목도너머학교, 목도산타학교 등이 우수작으로 제안됐다.

'목도나루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대상의 위탁형 청소년 인생 학교다. 위탁된 학생들은 이곳에서 입시 압박과 성적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아를 성찰하고 인생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전환기 청소년의 자아 성찰과 진로탐색을 위한 1년제 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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