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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병마와 싸우는 학생들 후원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2.09.13 17:07:56
  • 최종수정2022.09.13 17:07:56
[충북일보]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13일 병마와 싸우고 있는 충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병원비를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연합회가 지난 7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하루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이다.

하루카페 운영 수익금은 2천600만 원이다.

이 수익금은 각 단위학교 학부모회장의 추천을 받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중증질병을 앓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쓰인다.

선정된 학생은 모두 4명으로, 간암, 희귀병(근육병 관련), 뇌수막염, 백혈병 등을 앓고 있으며 충북사랑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에게 병원비로 지원된다. 연합회는 학교에 아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학부모들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일일찻집을 운영하게 됐다.

박영화 연합회장은 "생과 사의 기로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배승희 충주교육장은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준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쾌차해 건강히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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