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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7일 초정행궁에서 열린다

3일간 어가행차·공연·전시·체험·참여마당 등
오는 28일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 어가행차

  • 웹출고시간2022.09.12 15:12:41
  • 최종수정2022.09.12 15:12:41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초정행궁 전경.

[충북일보] 2022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16회 축제는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다.

공식행사의 백미인 어가행차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 초정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본행사 기간인 10월 8일엔 초정행궁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어가 도착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10월 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악 신동 김다현 양이 청주시립국악단과 함께 신명 나는 우리 음악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시민참여형 행사로 열린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을 비롯해 조선유람단, 춤·노래 등의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국악 공연과 조선시대 옛 거리퍼포먼스, 청풍명월 초정약수 가요 한마당 등이 3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10월 8일 오후에 열리는 '재즈와 국악 한마당'에는 청주 내수 출신의 유명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 출연한다.

관람객은 세종대왕 초정행차 당시의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는 초정12공방을 비롯해 초정치유마당, 우리 술·우리 가락, 초정약수 체험, 뷰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야기마당에서는 '위대한 유산 한글'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토크 콘서트, 낭독의 밤, 가족 시 낭송회, 해설이 있는 영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조선의 궁(宮) 도자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약수 문화상품전, 세종대왕과 초정 10경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사생대회·백일장, 별밤문화캠프, 청춘 버스킹, 조선장터, 특산품 한마당, 사진 촬영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용혁 관광정책과장은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는 물론이고 지역 대학과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예전과 달리 행사총감독제가 도입됐다. 문화기획자인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가 행사총감독으로 위촉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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