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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무술공원에 충주 첫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 생긴다

연내 개장…지역 농가 생산 농산물 직판
민간 로컬푸드 모두 실패

  • 웹출고시간2022.09.12 13:14:30
  • 최종수정2022.09.12 13:14:30

세계무술공원

[충북일보] 충주에 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이 생긴다.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 내 휴게시설을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6억1천만 원 등 1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434.53㎡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할 지역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직매장 운영 인력 3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 지역에서 민간 차원의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된 적은 있으나 지자체 직영 매장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직영 매장의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개인이 운영했던 로컬푸드매장은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팔아 주민들의 반감을 샀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점검 사각지대'에 위치해 '무늬만 로컬'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충북도와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은 관계기관의 점검대상이 아니다.

시 관계자는 "무술공원에 있는 기존 유휴시설을 활용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직매장과 함께 편의점과 카페도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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