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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점검회의 주재
"반지하 주택지·해안가 저지대 점검 강화"

  • 웹출고시간2022.09.04 16:26:48
  • 최종수정2022.09.04 18:31:02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과 관련 4일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경호처장, 정무·홍보·사회수석 등이 배석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관과 청장, 17개 시·도 단체장은 영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며 "태풍 피해 농가의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즉시 진행해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등 농민들께서 조속히 영농에 복귀하실 수 있는 대책을 세밀하고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뒤 "태풍과 같이 진로가 예측 가능한 기상 상황의 경우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은 선조치, 후보고를 해달라. 즉각적인 피해 복구책과 더불어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재해보험금 선지급,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등을 독려하며 "국민이 조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서울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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