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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청주 'R&D캠퍼스' 조성 구상… 우수 인재 확보 사활

9월부터 동국대, 고려대, 서울대 등 서울 지역 5개 대학 채용설명회
인력 DB 구축

  • 웹출고시간2022.09.01 16:37:17
  • 최종수정2022.09.01 16:37:17

에코프로 관계자들이 1일 동국대 취업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에코프로
[충북일보] 국내 친환경사업과 2차전지 소재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1일 본사가 위치한 충북 청주에 'R&D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과 함께 수년 내 연구원 포함 1천 명 이상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코프로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조성을 준비중인 '에코프로 R&D캠퍼스'는 약 14만㎡(약 4만 5천평) 규모로 2023년 착공될 계획이다. 2024부터 2025년까지 전 가족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R&D 캠퍼스가 조성되면 온실·유해가스 저감장치, 케미컬제조기술 등 환경소재 분야는 물론 전구체, 양극재, 폐배터리 활용 등 2차전지 소재 연구의 전 분야에 대한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 연구소 집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코프로의 임직원 수는 가족사 포함 2천700여 명을 넘어섰다. 친환경 산업과 2차전지 산업의 극성장에 따라 1년새 900명 이상을 충원했다고 한다.

에코프로는 R&D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9월부터 서울의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채용설명회는 1~2일 동국대, 5일 고려대, 6~7일 서울대, 13일 한양대, 14일 연세대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말에는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주요 가족사의 본사가 있는 경북 포항 지역 대학교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도 채용설명회를 검토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우수 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구축하고 이를 수시 채용 등에 활용함으로써, 우수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지자체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맺는 등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2차전지 소재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 산학 협력을 위한 기술 자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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