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지역 곳곳에 국민체육센터 들어선다

시민 100세 시대 대비 스포츠인프라 확충
영운동 7월 가장 먼저 개관·6곳 추가 건립
사천·오송·가경·복대·산남·오창 2년 내 준공

  • 웹출고시간2022.08.30 13:26:10
  • 최종수정2022.08.30 13:26:10

지난달 문을 연 영운국민체육센터 전경.

[충북일보] 청주지역 곳곳에 시민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30일 시민들의 스포츠 접근성 강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영운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1~2년 내 준공을 목표로 8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지역 6곳에 국민체육센터를 추가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민체육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 실내수영장,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다만 사천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스포츠센터의 부족한 프로그램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체육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천 반다비체육센터는 오는 12월 준공된다.

올해 3월 착공한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9월, 산남·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4년 준공된다.

영운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179-1번지 일원 1만5천336㎡의 부지에 연면적 3천965㎡,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부지매입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9억8천만 원이 들어갔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0번지 일원 1만5천472㎡의 부지에 연면적 2천625㎡,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건립 중으로 내년 9월 준공된다. 부지매입비 7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된다.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223번지 일원 2천㎡ 부지에 연면적 3천259㎡,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준공된다. 총사업비 127억 원이 들어간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23 일원 부지 9천275㎡에 연면적 3천227㎡,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9월 준공된다.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다.

산남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1465번지 일원 부지 1만1천814㎡에 연면적 2천800㎡,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2024년 9월 준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이다.

오창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번지 일원 부지 8천97㎡에 연면적 6천300㎡,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4년 9월 준공된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69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부지 2만㎡에 연면적 1천㎡, 지상2층 규모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된다.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개관한 영운국민체육센터와 현재 추진 중인 6곳의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 활동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