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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소상공인 400만 원 지원

당정, 3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발표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할인쿠폰 지원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
사적모임 제한 안해…의료대응체계는 가동

  • 웹출고시간2022.08.28 15:16:36
  • 최종수정2022.08.28 15:16:36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총리공관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3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와 여당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석 민생대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쿠폰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3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했다.

당정은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합동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는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향후 수해 복구 작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 중 복구계획을 심의·확정하기로 했다.

피해 가구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은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해 최대 400만 원(지방정부 200만 원, 중앙정부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20~30%의 할인율로 1명당 최대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교통시설·수단에 대한 방역 강화 및 귀성객 편의 제공 대책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천 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고속버스 운행량을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 운행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내 수송능력도 최대로 확보한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추석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된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빈틈없는 의료대응 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와 달리 다중이용시설, 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의료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천 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 대비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서울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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